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치매 발병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65세 이상 노인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해당 질환의 진료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뇌에 산소를 공급해주는 혈관이 막히게 되면 기억력 감퇴를 비롯한 인지기능 등이 떨어지는 혈관성치매증상이 나타난다. 

치매증상이 심해질 경우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 힘들어지고,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신체적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혈관성치매예방을 위해 평소 규칙적인 생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며, 개인에게 알맞은 운동을 선택해 신체적인 건강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박주홍 경희서울한의원 원장은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되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할 수 있어 정신 건강에도 주의 깊게 신경 쓰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박 원장에 따르면 노인층뿐만 아닌 젊은 세대도 일상에 지장이 생길 정도의 기억이상이 생겼다면, 치매검사병원을 통해 정확한 검진을 받아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치매는 여러 원인에 의한 뇌 손상으로 기억력이 떨어지거나 인지기능의 장애가 생기는 등 문제를 발생시키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의료기관의 도움으로 진행을 억제해주는 치료를 진행하는 게 좋다. 

박 원장은 “6개월에 한번씩 치매병원을 방문해 재검진을 받는 것도 치매예방에 도움된다”며 “해당 질환을 연령별, 원인별로 분류해 일대일 맞춤형 체질처방을 통해 치매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갑작스럽게 인지기능이 나빠진 경우 혈관성치매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치매검사병원을 찾아 전문적인 검진을 받아보길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기사원문 - http://www.cctv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029, CCTV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