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 MBC '리얼스토리 눈' 방송화면 갈무리

박주홍 경희서울한의원 원장은 “일반적으로 40대 중반에 이를 경우 뇌 내에는 독성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가 본격적으로 형성된다”며 “해당 물질은 시간이 흐를수록 지속적으로 증가해 뇌세포를 병들게 하고 손상시킨다. 이는 결국 기억력 하락과 함께 건망증을 유발하는 소인으로 작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이와 같은 기억력 손상이 누적될 시, 치매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가 발생하는 등 여러 과정이 진행되면서 치매가 야기될 수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미국의 모 대학 박사는 건망증이 증가하거나 사고력이 감소하는 것을 치매로 변해가는 일련의 과정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을 발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박 원장에 따르면 건망증 자체를 확실한 초기치매증상으로 여기고 이를 절망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일 수 있다. 

건망증을 치매로 변해가는 단계 중 하나로 인식하고, 병원을 방문해 검진을 받는 등 예방에 힘을 기울이려는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

기사원문 - http://www.rapportian.com/n_news/news/view.html?no=28180, 라포르시안